25일 시정연설에서 민선 6기 2년차 시정운영 청사진 밝혀
김동일 보령시장이 25일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6기 6대 핵심전략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의회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또 “42년 만에 기록적인 대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댐과 저수지를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며, “가뭄극복을 위해 생활 및 농업용수, 공업용수 분야로 구분하고 단기와 중장기 대책으로 분류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예산의 집중과 선택으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를 통한 지역고용 창출에 앞장서며, 전략산업의 가치향상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친절한 시민을 양성하고 밝고 긍정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소․친절․청결 운동 △중부발전 본사 이전과 연계한 발전소 협력업체 유치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사업의 획기적인 성과 △대명리조트 건립에 따른 지역경제 유발효과 △해양스포츠 관련 전국,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해양스포츠 메카로의 도약 △명천지구 택지개발의 가속화 등을 올해 시정의 최대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내년도 6대 시정방향으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접근이 편리한 교통중심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환경녹색도시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건설 △교육기반과 행정혁신을 통한 명품행정도시 만들기를 제시했다.
한편 보령시가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의 총규모는 5835억 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대비 677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4966억 원으로 금년에 비해 558억 원이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152억 원이 증가한 86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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