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도시공사 사장 중 최고 평가…대전지역 공기업 ‘귀감’
대전도시공사 박남일 사장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관련 2심 판결에서 승소를 이끌어내며 또 한 번 위기해결능력을 선보였다.

박 사장의 이번 위기관리 능력은 처음이 아니다.
박 사장은 5년 동안 팔리지 않던 남대전 물류단지를 취임 후 적극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최근 매각을 완료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골칫거리였던 노은3지구 리빙포레 미분양단지 위기를 보고받고 분양대행사 공모를 직접 지시하는 등 마케팅 능력을 발휘, 300세대가 넘는 분양을 이끌어냄으로써 적자에서 흑자로 경영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박남일 사장은 올해만 2번째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경영성과와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공기업 대표를 누가 맡느냐에 따라 공기업과 공사가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박남일 사장은 “공기업도 스포츠 감독과 똑같다. 사장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공기업 전체가 달라질 수 있다”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도시공사 직원들 또한 박남일 사장을 향해 “현장 책임자들과 대화를 자주 나누는 등 리더십과 경영성과, 마케팅 능력에 관한 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며 인정하고 있다.
또 한번 위기를 극복하며 ‘경영의 귀재’다운 면모를 보여준 박남일 사장의 합리적인 경영마인드와 혁신방안이 다른 산하기관 공기업 사장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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