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 3만 명 이상 다녀가
충남 보령시가 여름철 대한민국 대표축제인‘보령머드축제’에 이어, 겨울철 대표축제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음악불꽃쇼와 함께하는 김 축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겨울 대표 축제로의 부상 가능성을 엿봤다.

“내년에는 부족한 면을 보완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명실상부 최고의 겨울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김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렸던 ‘2015 음악불꽃쇼와 함께하는 보령 김축제’ 는 축제기간에 청소년, 시민, 관광객 등 3만여 명이 참여해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첫 겨울축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우선 기본에 충실하고자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을 활용한 손 김뜨기, 김 굽기, 대형 김밥 만들기, 김모양 전통 연날리기로 김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다졌고, 김의 생활사, 가공제품, 김 기자재 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기타 다양한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통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축제를 기획한 김생산자협회 관계자는 “처음 시작하는 김축제가 보령 조미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유익했고, 또 겨울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는 값진 기회였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 김축제는 시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도모하고 겨울 대표축제를 새롭게 발굴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모색코자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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