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3군 곶감피해농가 지원 위해 전방위 대책 마련

박 의원실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산림청과의 2차례에 걸친 협의결과를 토대로 피해 농가가 희망할 경우 산림사업종합자금 융자를 지원하기로 산림청과 협의를 마쳤으며, 2016년 ’유통기반시설 지원‘ 사업에 이번 피해지역이 우선 반영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재해대책법 및 각종 관련법에 1차 가공농산물인 곶감이 농산물 재해대상 품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률개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곶감의 주요 피해원인인 ‘이상고온 및 다습’이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정 법률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충북도에는 시•군 특별조정교부금을 편성해 곶감판촉비 등 피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남부 3군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영동지역 곶감 생산 농가를 방문해 그 피해상을 직접 지켜본 박덕흠 의원은 신원섭 산림청장에게 영동군 피해 농가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신 산림청장은 12월 2일 영동군 곶감생산 피해 농가를 방문해 고충을 듣고 지원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