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직원들과 격 없는 소통 나서
박수범 대덕구청장, 직원들과 격 없는 소통 나서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2.0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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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하고 열린 조직 위해 솔선해 달라' 당부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실무 직원과의 격의 없는 식사자리를 통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칼국수데이’를 통해 직원들과 격 없는 소통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2일 구청 인근의 한 식당에서 본청 7급 주무관 46명과 칼국수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이른바 ‘칼국수데이’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구청장은 평소 알려진 대로 소탈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구정의 허리와도 같은 7급 공무원들이 열린 조직을 만드는데 솔선해 달라”고 당부했고 참여 직원들로부터 구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총무과 고영각 주무관은 “평소 구청장님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칼국수집에서 소탈한 모습부터 개인사, 업무전반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좀 더 편안하게 느껴졌다”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구정 발전을 위해 좀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에 임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대덕구는 박 구청장의 ‘소통 제1주의’에 발맞추고 구정의 원동력이자 중추이며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7급 주무관과의 소통을 통한 구정 역량 강화를 도모코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민선 6기 취임 초기부터 6급 담당직원들과 간소한 술자리인 ‘호프데이’를 여는 등 직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7급 직원과의 ‘칼국수데이’는 이달 18일까지 3회에 걸쳐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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