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관‧정 간담회 열고 여야 갈등 봉합 나서
대전시, 민‧관‧정 간담회 열고 여야 갈등 봉합 나서
  • 조홍기 기자, 사진=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2.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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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야 국회의원-5개 구청장 참석해 추진방안 논의
대전시가 충청권 광역철도망사업 예타 통과를 둘러싼 여‧야 갈등 봉합에 나서며 민‧관‧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 단체사진
11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지역의 여‧야 국회의원과 5개 구청장이 모두 참석해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권선택 시장은 “이번 성과는 정치와 행정이 공조해서 만든 작품”이라며 “향후과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
정용기 의원은 “당초 대덕구민의 염원을 담아 제안한 이 사업이 앞으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수범 대덕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교통 인프라 구축에 큰 힘이 될 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이 앞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병석 의원은 “예산확보문제가 아직 남았지만 교통편의성과 경제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도록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
이장우 의원은 “모두가 노력했지만 당시 여현구 국토부 2차관의 치밀한 노력이 예타 통과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대전-세종-청주가 어우러지는 발전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범계 의원은 “교통리딩도시로 이끌기 위해 다른 나라의 사례를 연구분석해 도입해야 한다”며 “인근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구 지역을 포함하는 충청권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환영한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로 도심 재생효과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민병주 새누리당 비례의원
▲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인 민병주 의원과 이에리사 의원은 “대전시가 왜 있는 국회의원을 활용하지 않는지 의문스럽다”며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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