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환자 지역주민 위한 어울림 음악회 성료
충남대병원, 환자 지역주민 위한 어울림 음악회 성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12.1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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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 선보여 박수받아

충남대학교병원이 8일 저녁 7시부터 노인센터 5층 강당에서 '제2회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환자, 환자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충남대병원, 환자 지역주민 위한 어울림 음악회
지역주민과 환자, 환자 가족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충남대학교병원 합창단 어울림 단원들의 『가우데아무스 이기투르(Gaudeamus Igitur)』, 『눈』, 『The Many Moods of Christmas』합창을 시작으로, 한국우쿨렐레 오케스트라단원들의 평소 우리귀에 익은 명곡『올드 블랙 조(Old Black Joe)』, 『Top Of the world』『샹젤리제』들을 선사했다. 이어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관혁악단 CMSO의 『고장난 시계』, 『이지워너』공연과 기적소리 마술사 홍수복의 마술공연 역시 관객들의 높은 호응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성악가 소프라노 신정임의 오페라 '라 보엠' 중 2막 05. 『Quando men vo』 와 테너 박영범의 『Non ti scordar di me』 그리고 소프라노 신정임과 테너 박영범의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에 이르러서는 관중들이 브라보를 연호하는 등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휩싸였다. 또한, 대전아코디언 연주단 및 HTTO 오카리나앙상블팀이 어린 환우부터 성인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 환자들의 쾌유와 지역주민의 건강을 기원한다” 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어울림 음악회」 는 환자와 인근지역 주민들과도 음악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14년 시작되었으며 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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