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선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명품 서구 건설’을 주장하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 서구(을) 지역에 출마 도전장을 던졌다.

이 위원장은 14일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발전을 위해 지역에도 여당의 힘 있는 중진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대전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둔산 지역을 교육 전문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현안사업인 여고(女高) 신설, 도서관 건립 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대전의 기업유치와 청년일자리 해결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선 국회의원 경험을 살려 이번에 4선이 된다면 중앙 정부와 대전시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 자리에는 박성효 前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 김용기 중앙위원회 연합회장, 최충기 부위원장, 김인홍 前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양주 서구의회 의장, 김경석 서구의회 운영위원장, 이한영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전병배 前 대전시의원, 남진근 前 대전시의원, 남재찬 前 서구의회 의장, 김성일 前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다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