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가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5년 제28회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실적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시 참가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한 해 활동을 평가하고 농촌여성의 역량강화 및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생활개선회 민속재담극 교육생들의 신명나는 장(場)타령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농업의 현실인식 및 농업인 의식변화’에 대한 특강, 생활 아이디어 제품만들기 및 두부활용 조리실습 등 알차고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라는 주제로 읍·면별 향토음식, 우리 쌀 이용 가공식품 등 농촌여성 교육활동의 성과를 전시하고, 올 한 해 동안 추진되어 온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관광상품화, 외식산업화 모델개발 시범사업 등의 성과물과 생활개선회 가정원예분과 분재전시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함께 마련해 이웃사랑의 정으로 한 해를 마감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