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인구유출… 교육인프라 확장 주장하며 표심 잡기 나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대덕구 조직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그의 3전4기 정치도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번의 구청장 선거를 포함,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까지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에 3번 내리 패배한 쓰라린 경험을 가진 박 위원장은 최근 지역행사위주로 구민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와신상담(臥薪嘗膽)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겨냥, 대덕구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대덕구 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인프라가 많이 생겨나야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주거환경 발전도 같이 이루어나갈 수 있다”고 답했다.
최근 당내 분위기 악화와 관련된 질문에는 “당 내홍이 있지만 결국은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당 텃세로 분류되는 지역구를 고려할 때 야권에서는 단일후보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 내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창수 전 의원과 어떤 선거 전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에 또 실패하면 2년후 또 구청장에 도전할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