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일 잘하는 지방정부 기틀 다졌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일 잘하는 지방정부 기틀 다졌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12.1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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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송년 기자회견,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모델 제시 평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5·6기 5년 6개월과 올해 성과를 뒤돌아보고, 내년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안 지사는 충남도가 민선 5·6기 5년 6개월 동안 새로운 정부,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의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해 왔다고 자부하며 권한과 책임을 높이는 직무성과계약제도, 인력을 자질과 능력에 맞게 배치하는 인사혁신, 정보공개·직무편람·도정과제 등 시스템을 통한 소통·투명 행정으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기틀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농업·농촌의 다원적·공익적 기능 보상을 위한 ‘농업직불제도’ 개편을 공론화 하고, 생산·유통·소비혁신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득과 부가가치를 높였으며 깨끗한 충남 만들기와 도랑 살리기, 충남형 희망 만들기, 노후 농공단지 재구조화 등도 새로운 농촌과 농업의 미래를 위해 선도적으로 펼쳐온 사업들이라고 밝혔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나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추진, 당진 왜목 거점형 마리나 항만 조성 추진 등은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로, 새로운 해양시대에 대비해 추진해 왔다고 말했으며 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 중심 도약을 위해서는 내포신도시를 건설하고, 충남 경제비전 2030과 환황해 프로젝트를 마련해 왔으며, 서해선 복선전철 착공 등 SOC 확충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도는 이밖에 모든 도민이 인간의 보편적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인권선언 선포, 자살예방 프로그램 확대, 재난 안전 통합지원 관리체계 구축, 복지전달체계 확대, 100세 시대 평생 교육 등 사람에 대한 투자 확대, 양성평등 정책 실현 등 제도와 문화를 바꿔왔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도정 방향으로 ▲여성·소수자 인권 보장 및 양성 평등 정책 진전 ▲경제위기 선제적 대응, 선거 후 사회통합 ▲3대 행복과제 보완·발전, 3대 혁신과제 고도화 ▲서해안 산업물류체계 구축 및 해양·항만 투자 유지 집중 ▲도정 품질 제고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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