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민 복지기준’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민 복지기준’ 발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12.17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특별브리핑, 67개 복지 사업, 3년간 2015억 신규 투입

이춘희 세종시장이 17일 사람중심 행복도시 복지세종 실현을 위한 ‘세종시민 복지기준’ 특별브리핑을 개최하고 세종시의 복지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마련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
이 시장은 “세종시는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시민의 복지수요가 급증하고 그 양상도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세종시의 복지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해 차별화된 복지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복지기준 마련을 위해, 2014년 8월 타 시․도 사례를 분석했으며, 그해 11월 출범준비단 구성 등을 통해 올해 1월까지 복지기준 범주 및 연구용역 추진 방안 등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민 복지 기준’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복지서비스 ▴소득 ▴일자리 ▴주거 ▴건강 ▴교육 6대 영역별 ‘최저기준’과 ‘적정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6대 영역, 67개 세부사업을 통해 세종시민 삶의 ‘최저 수준’을 보장하고 ‘적정 수준’까지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민 복지기준 세부사업을 위해, 2016년 627억원, 2017년 738억원, 2018년 650억이 소요되어, 3년간 총 2,0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