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섭 대전시 생활체육회 이사 내정

전득배 사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인 대전시티즌 사장 자리에 윤정섭 다우건설 이사가 내정된 가운데 대전시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임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윤 이사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 계획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다음 달 대표로 확정이 되면 앞으로 구단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시티즌은 윤정섭 이사와 오상영 KEB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2명을 신임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이사회를 오는 21일 개최하고 신임이사 선임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중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정섭 이사는 대전상고와 대전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중부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가족식품과 다우주택건설 등에서 근무한 전문경영인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대전시 유성구체육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시 생활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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