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 시설 확충 투자재원 마련 위해 판단
아산시 수도사업소(소장 이제인)가 내년도 3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8.7%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 시설 확충 투자재원 마련 등을 위해서는 더 이상의 요금동결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산시는 지난 7월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2016년에 8.7%를 인상하기로 했으며, 업종별로 사용량에 따라 1톤당 가정용은 60원~90원, 일반용 및 대중탕용은 80원~120원, 전용 공업용은 40원~50원 범위로 오른다.
상수도 이용요금을 2016년에 평균 8.7% 인상할 경우 4인 보통가구 월 20㎥(톤) 사용 시 이용요금은 1만800원(1톤당 540원)에서 1만2000원(1톤당 6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확보되는 추가재원은 유수율 제고 사업인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및 누수, 단수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관 교체는 물론, 급수체계 변경사업과 배수지 확장 등 수돗물 공급 안정화 지원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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