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천안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12.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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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단계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 지속가능한 개발 기대

천안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중회의실에서 용역수행기관인 (재)충남연구원과 자문위원 및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단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 및 2014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 천안시청
오염총량관리제도는 수계의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한 오염물질의 배출허용량을 산정하여 수계로 배출되는 배출부하량이 허용부하량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제도로,

천안시의 오염총량관리 시행지역은 금강수계 병천A, 미호B 단위유역으로 동남구 6개 읍면(북면, 병천면, 성남면, 수신면, 목천읍 일부, 동면 일부)이 포함되며 관리대상오염물질은 BOD와 제3단계부터 추가되는 T-P이 포함된다.

이번 용역은 금강수계 오염총량관리 시행지역인 동남구 6개 읍면에 대한 2014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의 이행사항을 평가하고 2015년 제2단계 오염총량관리가 완료됨에 따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3단계 천안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이다.

2014년 시행계획 이행평가 용역결과에 따르면 천안시는 2014년 이행평가에서는 병천A 단위유역의 수질이 3.6mg/L로 목표수질 BOD 2.3mg/L을 초과하였고,

미호B 단위유역의 수질이 4.4mg/L로 목표수질 BOD 2.3mg/L을 초과했지만 각 단위유역의 할당부하량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단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용역은 충청남도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단위유역의 유역환경조사 및 오염원조사 자료를 수질모델링하여 부하량을 산정하고 2020년 단위유역의 목표수질을 준수하기 위한 개발계획과 삭감계획을 수립하는 물 관리 종합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금강수계 수질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오염총량관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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