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등 현안 사업 가시화 ‘성과’… 개인송사, 도청 이전 후속 ‘아쉬워’
권선택 대전시장이 올 한해 시정운영에 대해 “쾌도난마(快刀亂麻)의 한 해로 주요 시정이 순조롭게 추진됐다”고 평가했다.

권 시장은 우선 “경청의 리더십을 통해 시정현안의 기초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금년도 주요성과 20여개 등 상징적 사업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현안사업으로 트램을 꼽으며 “도시철도 2호선이 현재 추진되고 있고 기본계획도 내년 중 어느 정도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예타 조사 등 일부 의견에 대해 “세계적으로 400개 도시를 비롯, 2000년 이후 경전철 트램 비율이 85%로 세계적 추세”라며 “앞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추진반을 만들고 전문가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올 한해 아쉬운 부분으로 자신의 개인적 송사를 포함해 주요 현안으로는 도청이전 후속조치에 대해 정부가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것과, 대전시립병원 재정입지문제가 위기에 봉착한 것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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