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문화시설로 활용
대전 유성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죽동지구에 건립한 죽동 문화센터(죽동 693번지)를 무상양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죽동 문화센터는 연면적 1,357㎡,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재산가액 44억 원에 달하며, 경로당과 별똥별 과학도서관,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사무실 등으로 활용된다.
우선 올해 말까지 평생학습원에 있는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4층으로 이전하며 경로당과 별똥별 과학도서관은 사전 준비를 거쳐 죽동지구 공동주택 입주시기인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3층 다목적 강당은 지역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죽동 문화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의 공간이자 특화된 과학전문 작은도서관의 기능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발전에 걸맞는 인프라를 적기 확보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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