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전 방문…“부패하지 않은 사람 공천할 것”
안철수 대전 방문…“부패하지 않은 사람 공천할 것”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12.22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총선 새정연 통합연대 고려 안해… 야권 맞대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탈당 후 대전 지역 세력화에 나서며 내년 총선에서 ‘부패하지 않은 인사’로 후보군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 안철수 의원
또한 안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연대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맞대결하겠다고 밝혀 제2야당 세력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안철수 의원이 22일 대전 동구 상인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안 의원은 22일 대전을 방문해 “역대 선거에서 중원의 마음을 얻는 정당이 승리했다”며 “대전 충청에서 이기면 승리하고 졌을 때 패배했다”며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야당을 대전에서부터 일으켜 세우겠다”며 “낡은 정치를 바꾸는 대장정의 함성을 대전 충청에서 함께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안철수 의원의 기자간담회에는 김창수 전 국회의원도 배석했다.
안 의원은 창당 후 내년 총선 전략에 대해 “최대한 많은 후보군을 내겠다”고 밝힌 후 “단, 부패하지 않고 개혁에 함께할 수 있는 인사로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부패에 단호하고 이분법적 사고에 빠져있지 않는 모든 분과 함께해 실력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단호히 밝혔다.
▲ 안철수 의원이 22일 대전 동구 상인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면서 내일포럼 관계자들의 모습도 함께 보였다.
▲ 안철수 의원이 22일 대전 동구 상인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면서 내일포럼 관계자들의 모습도 함께 보였다.
또한 구체적 인사에 대해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여러 지자체 단체장, 지방의원들과 많은 교감을 하고 있다”고 밝혀 대전 지역에서도 세력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안철수 신당이 가시화되면서 야권에서 어떤 인사들이 합류할지 정치권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