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24일, 동구 구도동에서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복지관 기공식을 열고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균형복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건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내빈소개, 인사말씀, 시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시인 풍물단과 장애인 및 가족으로 구성된 밀알복지관 향나들 가족 합창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져 성탄의 기쁨과 더불어 마음이 풍성해지는 하루가 되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복지관 기공식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의 인권신장과 권익증진을 위해 내실있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활과 복지에 초첨을 맞춰 재활서비스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765㎡ 규모로 구도동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