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28일 승강기 안전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로부터 ‘승강기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국민안전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의 승강기 안전관리와 사고대응 능력분야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평가하여 ‘대전 서구’를 비롯한 7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함에 의한 것이다.

서구는 지난 9월 17일 전국 지자체의 승강기담당 공무원, 승강기 유관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승강기사고 승객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하여 사고대응요령 매뉴얼 개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서구는 승강기 안전관리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옥외전광판 공익광고를 통해 승강기 사고 시 주민대처요령을 홍보하는 등 승강기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국의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므로 우리 서구에서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안전점검 등 사고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