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관련 이사 전원 물러나, 임시 이사진 8명 선정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 개최된 교육부 소속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에서 교사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이사 전원이 물러난 대성학원에 선임할 임시이사진 8명을 선정하여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통보된 임시이사들에 대해 관련기관으로부터 신원조사,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임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며, 선임 절차를 마무리 한 후 내년 1월말에서 2월초쯤 이사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임시이사진이 채용비리로 얼룩진 대성학원을 건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학사운영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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