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복지사각지대 주민 제로화 추진
중구, 복지사각지대 주민 제로화 추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1.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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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발굴, 공적자원 연계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대전 중구가 저소득 복지소외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주민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중구청
구는 복지통장과 복지위원 및 동 복지민관협의체 위원 등 지역실정에 밝은 봉사단체와 유관기관 종사자로 발굴단을 구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주민 제로화에 나선다.

조사대상은 가장의 사망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구민, 가족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가구 내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경제적 여건으로 전기・도시가스・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복지지원과 같은 공적자원을 연계하는 한편,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나 희망복지지원단(☎ 606-7654 또는 국번없이 129)으로 제보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함께 행복한 중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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