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병주 유성 갑 출마 반대 나선 3명
새누리당, 민병주 유성 갑 출마 반대 나선 3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1.0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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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진동규, 박종선 예비후보 5일 기자회견 유성을 지역 출마 촉구
대전 유성 갑‧을 지역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이 8일 임시 국회 마지막 날 본회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민병주 당협위원장과 예비후보자들의 氣 싸움이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유성 갑 지역으로 출마를 굳힌 민병주 위원장이 분구지역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예비후보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 새누리당, 민병주 유성당협위원장

이와 관련 민 위원장은 “분구지역인 노은1동 소재 주택에서 지난 8년 동안 거주하고 있으며 연구단지에 근무하는 분들이 을 지역에만 사는 것도 아니라면서 예비후보자들이 을지역 출마를 요구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 주장” 이라고 일축했다.

민 위원장은 최근 선거구 획정과 무관하게 장대동에 선거사무실을 임대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이변이 없는 한 갑 지역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유성 갑 지역에 대거 몰려있는 예비후보자들은 “민 위원장이 연구단지를 대표해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국회의원이 된 만큼 연구단지가 있는 을 지역으로 출마를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어 경선과정이 끝나는 시점까지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 왼쪽부터 진동규, 김문영, 박종선 예비후보
한편 예비후보자들은 5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영, 박종선 진동규 등 3명의 예비후보자들이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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