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정으로 향후 6년 동안 국비 250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250억 원을 매칭하여 500억 원 규모로 원도심 일원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인 “중앙로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사업은 대전역세권 개발과 옛 충남도청 활용방안을 거점으로, 두 지역을 서로 연결하는 중앙로와, 그 일대를 재생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우선적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기본 요건인 걷기 좋은 도시(Walkable city) 및 잘 찾을 수 있는 도시(Legible City)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로 주변의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옛 충남도청사 주변과 중앙로 네거리 주변 등에 횡단보도, 에스컬레이터의 설치 및 안내 시스템 정비사업 등을 통해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역 동광장 쪽 복합구역 내에 복합환승센터 및 소규모 컨벤션 지원시설을 건립하여 역세권 집객 효과를 높이고, 동구 중동 인쇄골목 인근 평면 주차장을 활용, 주차복합빌딩을 건립하여 주차 용량을 확보하면서 도심형 산업의 순환 거점으로 활용하여 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앙로 프로젝트는 대전역세권~중앙로~구충남도청사를 아우르는 구역에 대한 복합적 도시재생사업으로 이 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게 될 다양한 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민자 포함 사업비는 약 2조 원 규모이다.
아울러, 구도청사 뒷담벼락 철거를 포함한 예술과 낭만의 거리조성사업(70억 원 규모)을 추진 중으로 구도청사 및 뒷길 지역 일대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2017년까지 조성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전문가 자문,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쳐 최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확정 후 연차별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