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지사장 박성구)가 “지난해 심각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은 도고저수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도 담수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산지사는 심각수준단계인 도고저수지 저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선제적 가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전리 제당 아래 하천에 간이양수 및 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지자체・개인 관정 6공에서 일일 1,000㎥의 저수량 확보와 삽교호 물을 선장양수장에서 도고저수지로 담수를 위한 4단 양수시설을 지난해 완공하고 하루 7,200㎥의 용수를 추가 담수하고 있다.
14일 현재 도고저수지 저수율은 58%로 보이고 있다. 지난해 26%보다 32%를 추가 확보한 상태이다.이와같이 담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올해 시전리 일대 840ha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은 한 고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구 아산지사장은 “도고저수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영농기 까지 양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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