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아산지사, 선제적 가뭄대책 총력
농어촌公 아산지사, 선제적 가뭄대책 총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1.14 10: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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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지사장 박성구)가 “지난해 심각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은 도고저수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도 담수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가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도 선장양수장에서 도고저수지로 하루 7,200㎥의 용수를 추가 담수하고 있다.
지난해 아산지역 18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7.3%로 평년 79.6%에 비해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올해 영농기에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산지사는 심각수준단계인 도고저수지 저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선제적 가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전리 제당 아래 하천에 간이양수 및 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지자체・개인 관정 6공에서 일일 1,000㎥의 저수량 확보와 삽교호 물을 선장양수장에서 도고저수지로 담수를 위한 4단 양수시설을 지난해 완공하고 하루 7,200㎥의 용수를 추가 담수하고 있다.

14일 현재 도고저수지 저수율은 58%로 보이고 있다. 지난해 26%보다 32%를 추가 확보한 상태이다.이와같이 담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올해 시전리 일대 840ha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은 한 고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구 아산지사장은 “도고저수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영농기 까지 양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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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2016-01-22 10:22:50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 “물 정책” 추진에 대해 “박근혜정부”는 2013.2 기상이변등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 순환 체계 구축 및 적응 대책 수립 지원”을 국정과제(99)로 추진한다고 했으나 최근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로 가뭄 및 홍수가 반복적으로 발생되다가 작년부터 금년에 걸처 사상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그럼에도 가뭄에 의한 물부족 해결에 꼭 필요한 “빗물저류조”를 설치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