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위원장, 염홍철·박성효 이어 남충희 ‘끌어안기’
정용기 위원장, 염홍철·박성효 이어 남충희 ‘끌어안기’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1.1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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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대전시장 선거 출마했던 세 사람 모두 영입

새누리당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이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남충희 前 경기도 경제부지사까지 영입해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 새누리 대전시당 창조경제발전특별위원회 출범식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17일 오후 대전시민대학 식장산홀에서 남충희 前 경기도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창조경제발전특별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대전시당은 위즈덤위원회(의장 염홍철), 지역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효)에 이어 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보수진영 세력화로 총선승리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특히 정용기 위원장은 지난 2006년 대전시장 선거 당시 박성효(당시 한나라당), 염홍철(당시 열린우리당), 남충희(국민중심당) 세 사람을 모두 끌어안으며 시당위원장 취임 당시 약속했던 보수대통합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는 평가다.
▲ 정용기 시당위원장
정 위원장은 이 날 출범식에 참석해 “총선을 앞두고 선진당과 새누리당이 결집함으로써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범하는 창조경제발전특별위원회는 남충희 위원장을 선두로 대전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충희 위원장
남충희 위원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5개 분야별 결과물을 토대로 대전시 경제 활력저하 현상 및 원인을 진단하고 현실적인 활성화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이주영 국회의원, 이에리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은권, 이영규, 강영환, 신진, 김세환, 윤석대, 진동규, 곽영교 등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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