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없어지는 초유의 비상사태, 선거운동 위축 책임 주장
새누리당 정연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공주시외버스종합터미널과 유구시장, 산성시장, 부여, 청양 등에서 개최해온 2차 정의화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대회를 마무리 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회의장 사퇴 촉구집회를 갖게 됨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0시부터 현재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헌법에 위배되어 지역구가 없어지는 사상 초유의 국가비상사태를 맞고 말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선거구 자체가 없어졌으니 선거운동 전반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특히 평등권, 알 권리와 알릴 권리를 침해받는 우리 국민과 예비후보자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는 2014년 10월말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위헌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선거구 획정을 하지 않은 국회의장과 19대 국회의원 전원의 책임이다"며 "그리고 국가비상사태의 경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이 있음에도 이를 미뤄온 국회의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