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임병철(44) 예비후보가 현 상황을 축구경기에 비유하면서 “누가봐도 이해찬  의원은 연륜이나 경험으로 보았을때 더민주당 팀을 이끌고 통합하는 감독이라며 불출마를 요구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21일 세종시 기자실에서 보도자료를 내고 “민심은 놀랍게도 더민주당보다 이해찬 의원의 재출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면서 “저 개인을 포함 진정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하는 시민들이라면 세종시 지역구가 새누리당에 넘어가는 것은 도저히 볼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해찬 의원에게 “세종시민들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여달라. 현 더민주당에서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길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세종시 뿐만아니라 현 대한민국은 그것이 좋든 싫든, 내가 할 수 있든 아니든, 지지자들이 원하든 안하든, 변화와 혁신 즉 새로운 물결, 새로운 정치신인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철 예비후보는 “당 깃발에 고개 숙이는 것이 충심이 아니라 민심에 고개 숙이는 것이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는 진정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