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종, 전국 LH임대아파트 공용관리비 높지 않다
<속보> 세종, 전국 LH임대아파트 공용관리비 높지 않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1.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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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여건 감안 하지 않은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최근 “세종, 전국 LH임대아파트중 공용관리비 가장 높다”라는 제하의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24일 해명했다.

권중현 LH 세종특별본부 주택판매관리부장은 "공용관리비는 임대 아파트의 가구 수, 전용면적, 난방방식, 노후도, 관리소 직원 수, 인건비 등에 따라 지역 별로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대규모가 적을수록 관리인력(관리소,경비,청소)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증가하고,난방 방식(개인,중앙)설비 노후도,지하주차장이나 가로등의 전기요금, 배드민턴장 등 공용시설 설치규모에 따라 관리유지 투입비용에 차이가 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집합건물법 제 17조에 따르면 아파트 공용 부분으로 인한 비용과 수익의 배분은 지분 비율에 따라 부과하므로 아파트의 여건을 감안 하지않고 단지별로 공용관리비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LH 임대아파트 세대수 전국 평균은 757세대로 3.3㎡ 당 공용관리비는 3,600원이다. 그러나 가구수가 적은 서울도봉 (245세대) 6,567원,음성맹동(261세대) 6,414원, 세종 첫마을 (446세대)공용관리비는 3,900원으로 세종 첫마을 아파트 공용관리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LH 권 부장은 “앞으로 관리 상환선 편성 등 임대주택 개별 특성을 감안한 체계적 주택관리와 공용관리비의 비교·평가 기준을 주거전용 뿐만 아니라 공용면적을 포함한 계약면적 기준 관리비 단가로 공시 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건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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