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前 교육감, 유성(을) 총선 출마 공식 선언
김신호 前 교육감, 유성(을) 총선 출마 공식 선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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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협의 후 결정, "현역 이상민 의원과 붙겠다"

대전 교육감 3선을 역임한 김신호 前 교육부차관이 오는 4.13 총선에서 유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유성(을) 출마를 선언한 김신호 前 대전교육감
김 前 교육감은 27일(수)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과 협의 한 끝에 유성(을)로 출마 지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중앙당 인재영입으로 험지 출마가 예상됐던 김 전 교육감은 유성(을) 지역에 출마해 이 지역 출마가 유력한 3선 이상민 의원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김 前 교육감은 "이상민 의원이 어느 곳으로 출마를 할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유성(을)에서 맞붙게 된다면 정정당당히 페어플레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평생을 교육자, 교육행정가로 살아왔다”며 “상아탑인 대학들과 미래를 담보할 과학기술연구소가 밀집된 약속의 땅 유성을 확실히 뒷바라지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성(을) 지역을 대한민국 융성 발전의 전진기지이자 보루로 대표적 브랜드 도시로 성장 발달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前 교육감은 유성(을) 공천 과정에서 중앙당의 빠른 결정을 촉구했으며 공천은 100% 여론조사로 이뤄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광역선거 3번의 경험을 가진 김 前 교육감은 “이번 총선판도에서 새누리당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해 대전 지역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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