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지도점검 사각지대 PC방부터… 삼진 아웃제 도입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금연 지도점검에 취약한 156개소 PC방을 대상으로 ‘금연우수업소 인증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PC방이 금연시설 지도점검에 취약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금연우수업소 인증제’를 운영해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 분위기 확산으로 구민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PC방 과태료 부과율을 전년도 90%에서 75%까지, 과태료 부과건수를 전년도 720건에서 600건까지 줄이겠다는 사업 목표를 가지고, 금연시설 지도점검에 취약한 PC방 금연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금연우수업소로 신청하면 ▲인증 현판 ▲PC방 전용 마우스패드 ▲홍보 스티커 등을 제작해 지급하고, 교육청, 학교, 주민자치센터 등에 금연우수업소 선정내용을 홍보해줄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인증업소 중 7개소를 선발해 구청장 표창 및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증업소 지도점검 결과 흡연위반 적발 시 ▲1회 시정 ▲2회 주의 ▲3회 취소 등 삼진 아웃제를 적용해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금연거리, 금연클리닉, 6개월 금연성공자 5만원 상품권 지급 등 금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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