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15일부터 대형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강화와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16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민·관 합동으로 4월 30일까지 재난취약분야의 잠재 위험요인과 취약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취약요소, 교통안전 등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자체점검은 시설물 관리 주체가 직접 점검하거나 위탁점검을 실시하고 민·관합동 점검은 위험시설물과 시민이 제보한 주요 안전신고에 대해 공공분야 직원과 전문가, 안전 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진단방법의 효율화, 시민참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 각종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나 스마트폰 앱(App) 이용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대적인 안전대진단을 통해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등 안전한 계룡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