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지원,‘봄철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기간’ 운영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월 15일까지 ‘봄철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연접지에 영농부산물 소각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구청 공원과(☎606-7761)로 전화신청하면 되며, 기상상황을 고려해 바람이 잦아들고 기압이 낮은 오전 시간대 등을 택해 산불위험을 줄이고 공동소각 등으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등짐펌프, 불갈퀴 등 진화장비 1,500점 배치를 완료했으며, 체계적이고 사전 예방적 감시활동으로 최근 5년간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박용갑 청장은 “산불발생의 대부분은 담뱃불과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등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영농부산물 소각 등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구청에 신고해 안전하게 소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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