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유치 고용창출 기대
태안군,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유치 고용창출 기대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2.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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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기업도시 확대 조성,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도모하기로

충남 태안군(한상기 군수)은 1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첨단연구시설 유치 관련 기자회견에서 추진 중인 태안기업도시 내에 한국타이어(주) 첨단연구시설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 첨단산업단지내 한국타이어(주)유치 관련 한상기군수 기자회견 (사진제공- 태안군청)
군은 그동안 첨단연구시설 등의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말 현대도시개발(주)와 한국타이어(주) 간 실무협의를 마치고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사전 업무협의에 나서며 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기업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약 152만㎡(46만평) 면적에 한국타이어(주)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와 관광객 전용 드라이빙 센터 등 타이어 관련 첨단연구시설이 입주하게 됐다.

이번 첨단연구시설은 국내·외 연구진 등 업무인력이 4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융·복합 시설로 첨단연구시설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의 추가 투자가 예상되며, 연구시설 건설 중 고용창출효과 6,560명, 조성 후 협력업체 인원 800명의 추가 고용이 예상되는 등 시설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아울러, 관광객 전용 드라이빙 센터 등 첨단 기술을 관광에 접목,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인 태안군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상기 군수는 기업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확대 조성을 민선6기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해 태안기업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면적을 기존 34만㎡(10만평) 규모에서 264만㎡(80만평) 규모로 대폭 확대키로 하는 등 태안기업도시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첨단연구시설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개발구역 지정 변경 등 제반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부처 및 관련업체와의 협력을 공고히 해 태안기업도시 조성사업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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