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업 전문가 등과 손잡고 민·관 협력 봉사단 구성
충남 태안군은 내달부터 10월까지 ‘2016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해 전기, 건축, 설비 및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으로, 군은 각 읍·면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현장 실사를 거친 후 내달 11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내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고 지난해 4개 읍·면 2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사업을 올해 8개 읍·면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군은 내달 초 각 읍·면별로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수리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에 임할 수 있도록 관내 전문가 및 사회단체 등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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