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명품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첫 분양 개시
행복도시 명품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첫 분양 개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2.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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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문대 연구소 및 국내 110개사 입주관심 표명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는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최초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세종테크밸리 조감도 자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테크밸리는 행복도시 2단계 개발 및 자족기능 확충의 시발점”이라면서 “2단계 완성시점인 2020년까지 국내외 바이오정보화(BIT) 첨단기업 500개사를 유치해 영국 런던의 테크시티, 미국 뉴욕의 테크캠퍼스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산업단지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계하는 첨단산업벨트의 핵심 축”이라면서, “최적의 벤처 생태계 조성과 연구개발(R&D)기반을 마련해 중부권 창조경제의 핵심 단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산업용지는 행복도시의 뛰어난 정주여건과 접근성을 누릴 수 있는 세종테크밸리의 중심부 14필지(4만 7,950㎡)로, 우수기업유치를 위해 행복도시 조성원가(248만 원/3.3㎡)의 65∼9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입주 희망기업에게는 입주모집 공고(‘16. 2. 25) 후 약 3개월의 입주신청 준비기간이 주어지며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세종테크밸리 산업용지 공급에 대해 해외 대학 및 부설연구소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개 기업이 행복도시 입주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이며,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수도권[3.11(금) 14:00∼15:00/서울 플라자호텔] 및 충청권[2.24(수) 08:30~10:00/대전 유성호텔]에서 각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차 공급 이후 하반기에 곧바로 2차 공급을 준비해 이번 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하거나 참여하지 못한 앵커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 입주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4)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8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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