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장 관련 자료 이전 두고 시당-당협 마찰음

더불어민주당 이서령 예비후보의 구속으로 공석이 된 대전 중구에 송행수 변호사가 됐다.
시당은 지난주 이 후보의 낙마 이후 ‘대타(代打) 찾기’에 적극 나섰고 중앙당과 협의 끝에 결국 지난 2014년 대덕구 재보궐선거에 도전한 경험을 가진 송행수 변호사 카드를 내세웠다.
총선을 50일 앞두고 급하게 진행되면서 지난 23일 더민주 중구 당협위는 회의를 열고 기존의 지역위 자료를 송행수 예비후보 측에 넘기는 것을 논의했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이서령 예비후보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대전시당위원장의 공식적인 사과도 없었고 중구와 전혀 연고도 없는 후보자를 선정하면서 기존 지지층마저 이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총선 승리를 위한 대안책으로 더민주 후보자와 국민의당 후보자의 야권통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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