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전격 후보 예비등록 선거사무소 임대중
4.13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국민의당 송유영 변호사가 24일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뒤늦게 마쳐 선병렬 前 의원과 당내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은 3월초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출마 선언 등 재선을 위한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홍도육교 지하화를 비롯한 국토위에서 4년간 도시재생 사업추진, 대전명품역사 조성사업 등 검증된 일꾼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재신임을 받는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예비후보는 다음주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사무실 개소식행사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공약발표 등 후보자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 상가를 돌며 ‘ 일하고 싶다’는 선거공보를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선 상태다.
국민의당 선병렬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용전동 아남빌딩으로 이전하고 3월 첫째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100여명의 선거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임양길 교수를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송유영 변호사가 동구의 토박이임을 내세우며 24일 오후 2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대전역 앞과 가오동 지역에 선거캠프를 준비 중에 있으며 그동안 무료 변론을 하며 고향인 산내지역의 기반과 은진 송씨 종친들의 지지를 받아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새누리당 이장우, 더민주 강래구 후보는 단수 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선병렬 前의원과 송유영 변호사가 후보등록을 하면서 경선을 치러야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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