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희망의 징검다리’
중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희망의 징검다리’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2.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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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40기금, 의료·생계·교육 등 가구당 최대 50만원 긴급지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위기를 희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 대전 중구청
이 사업은 중구의 희망! 2040기금을 활용해 2,000만원의 예산으로 시행되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80%이하의 주민을 대상으로 1가구 1회 지원 원칙으로 최대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소액의료비, 사전검사비, 심리치료비 등 의료지원과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생계지원, 학원비·학용품 구입비 등 교육지원 및 공과금 체납에 따른 단전·단수, 도시가스 단절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지원신청서와 함께 의료비 중간계산서류, 체납고지서 등을 구비해 동주민센터의 상담을 거친 후, 구에 추천되면 지원여부 결정에 따라 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으로 지원된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일시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나 마땅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가정이 많이 있을 수 있다”며 “어려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전개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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