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예비후보, “유성 방치한 장본인, 책임지고 물러나야”
최명길 예비후보, “유성 방치한 장본인, 책임지고 물러나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2.25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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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현역 의원 겨냥해 ‘눈길’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유성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랫동안 유성을 방치한 장본인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현역 의원을 겨냥해 눈길을 끌었다.

▲ 최명길 예비후보
최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장대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19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만들었고 오랫동안 지역을 방치한 장본인이 갑자기 잘할 수는 없다”며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그러면서 “최근 어은동에서 세동까지 유성구 구석구석 민생현장을 돌며 기자의 마음으로 유성의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최 예비후보는 “도안신도시 원신흥동 인구가 4만 명이 넘었지만 공공도서관 하나 없고 구암동에 있는 평생학습관은 줄을 서야할 정도”라고 지적하며 유성시외버스터미널 교통문제 등 의 문제를 한 번에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유성의 발전을 위해 꿈과 비전을 가진 새 인물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더불어 잘사는 유성, 더불어 민주당 최명길이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 박영선 국회의원 축사
이날 지원사격에 나선 박영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최명길 후보는 유성을 행복하게 만들 적임자”라며 “유성이 현재 조금 침체돼 있지만 최 후보가 당선되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성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중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후원회장을 맡은 이중기 전 TJB 사장은 “유성이 현재 조금 침체돼 있지만 최 후보가 당선되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강래구 예비후보, 윤기석 예비후보, 박영선 의원, 최명길 예비후보,정원태 예비후보
선대본부장을 맡은 송석찬 전 국회의원은 “이 나라 언론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세계 선진 문화 정치 경제를 배운 최 후보가 유성에 당선돼 큰 일을 해줄 것”이라고 드높였다.

한편 최명길 예비후보는 “새로 생긴 지역구인 유성(갑)은 지역구에 어울리는 새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며 표심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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