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봄철 잃어버린 입맛 친환경 농산물 ‘냉이’ 요리로
홍성군, 봄철 잃어버린 입맛 친환경 농산물 ‘냉이’ 요리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2.26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토음식 브랜드 <문무예찬>을 통해 적극 홍보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가 병해충 발생이 적어 친환경 농업에 적합한 작물인‘냉이’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냉이바지락죽과 냉이소고기전골 (사진제공- 홍성군청)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봄철 논밭에서 자연 채취로만 의존하던 냉이의 작부체계를 정립하여 잡초에 지나지 않았던 냉이를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발굴 육성하고자, 추운 겨울 찬물에 손으로 세척하여 유통하던 냉이세척방법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자동 냉이 세척기를 개발하여 연간 1억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홍성의 역사성을 담은 향토음식 브랜드 문무예찬(文武藝餐) 가이드북을 통해 부드러운 죽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냉이바지락죽’, 한우·냉이·버섯 등 홍성의 특산물로 가득한 ‘냉이전골’을 선보이며 지역 외식산업 모델을 개발·전수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경쟁력 있는 작물인 냉이를 소비자가 좀 더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향토음식 브랜드 <문무예찬>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토음식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