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대통령기록관의 상징이 되다
나라꽃 무궁화, 대통령기록관의 상징이 되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2.29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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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대통령기록관 무궁화정원 개장 및 기념식수 개최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관장 이재준)은 2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 전시관 입구에 총 넓이 126㎡의 무궁화 정원을 조성하고, 기념식수와 더불어 개장식을 가졌다.

▲ 대통령기록관 전경 및 무궁화 정원 위치/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개장식에는 홍윤식 행자부 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신원섭 산림청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강선모 TJB 대전방송 사장, 홍성덕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 등 내빈 70여명이 참석하였다.
▲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29일 오전 대통령기록관 무궁화정원 조성 행사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재준 대통령기록관 관장은 “이번에 조성된 무궁화 정원은 지 난 2월 16일 개관한 대통령기록관 전시관과 인근 호수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역사의 기록인 대통령기록물과 더불어 무궁화가 상징하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자라나는 세대에게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대통령기록관 무궁화 정원이 민간과 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협업하여 조성한 것으로 정부3.0의 모범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97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무궁화 정원 개장이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의미와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물을 보존, 전시하고 있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대통령기록관은, 이번 무궁화 정원 조성을 위해 산림청에서 17개 시도의 대표 무궁화 열일곱 그루를 기증받았으며,

LH 공사와 행복청에서는 이와 더불어 대통령기록관 외곽을 두르는 ‘무궁화 담장’을 조성, 나라꽃 무궁화가 소중한 대통령기록물을 보호하는 상징적인 공간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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