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3월 정례직원조회에서 “구민들이변화를 체감하고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열정과 하고자하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은 눈빛부터가 다르고 그에 따르는 평가나 성과도 다르게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얼마나 그 일에 열정과 적극성을 가졌는지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덧붙이면서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을 재차 강조했다.

소통행정과 관련해서는 “직전 3.1절에 덕암동 밴드(SNS)에서 시작된 ‘응답하라 1919(태극기 달기 인증 캠페인)’으로 주민들 스스로 태극기 달기에 앞장섰던 모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도 큰 힘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각종 민원해결에 대해서도 “타 부서나 기관의 업무라 업무를 이관하더라도 끝까지 해결여부를 확인하는 적극성이 필요하다”며 “똑똑한 공무원보다는 지혜로운 공무원이 돼 주민들이 감동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대민원 업무에 솔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열정을 가지면, 모든 일이 즐겁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직원정례조회에서는 생활체육지도사들의 ‘아침을 여는 체조’로 시작해 세무과 직원들이 직접 재밌는 형식으로 제작한 부서업무 소개 동영상이 상영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