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미마을 폐쇄 와 종사자 상생의 갈림길 처함
아산시, 장미마을 폐쇄 와 종사자 상생의 갈림길 처함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6.03.0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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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마을 거버넌스 구성 ․ 운영 정기회의 실시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4일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장미마을 거버넌스’(성매매우려지역 지역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여성가족과 장미마을 거버넌스 2차회의 장면 (사진제공- 아산시청)
장미마을 거버넌스는 관내 성매매 우려지역(속칭 장미마을)에 대한 문제의식 공유 및 기능전환을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한 구성목적에 합의하여, 시민단체 및 여성인권기관, 온양1동 주민대표, 각계 전문가, 언론기관, 행정지원단 등 23명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25일 1차 회의를 갖은 이후 상임대표 및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향후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여 성매매우려지역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성매매우려지역 기능전환 방안과 성매매종사 여성의 자활 및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 등 향후 논의방향설정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현은숙 충남여성인권상담센터장이 상임대표로 선출되고, 공동대표로 조미경 아산시녹색어머니회장, 윤황 선문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 교수, 이은아 산천B협동조합 대표가 선출되어 향후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성매매우려지역에 대한 현안 해결을 위해 고민하여 자연스러운 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미마을 거버넌스의 행정지원단은 시청 상황실에서 매월 개최되는 유관기관 성매매 우려지역 제재방안 간담회와 민간중심의 장미마을 거버넌스 간 정보 및 업무공유를 위한 창구의 역할을 담당하며 민․관이 협력하여 최선의 상생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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