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국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진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농업인 등 34명으로 구성된 청양국화연구회가 관상국화 배우기에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모집된 청양국화연구회는 지난 1월 21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4일 벌써 네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부여국화연구회 유수현 강사로부터 국화분재의 다양한 수형에 대한 이론과 목부작 뿌리내리기, 줄기유인 철사감기 등 실습교육을 받았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연구회 회원들은 앞으로 1년간 총 19회에 걸쳐 분재국, 입국, 스프레이, 포트멈 등 활동을 통해 국화 전문재배기술을 익히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연구회는 치유농업의 체험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지도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론교육 및 실습과정과 우수농장, 행사 벤치마킹, 전시평가를 통해 국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체계적인 연구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