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연구용역 완료, 2020년 복원 목표
충남 당진시가 2007년부터 총사업비 292억 원을 투입해 면천읍성 복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부터 읍성 내 저잣거리 복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또한 2012년에는 면천읍성 남벽 135미터 구간과 남문에 대한 복원사업에 착수해 2년여에 걸쳐 복원을 마쳤으며, 지난해에는 면천읍성 내에 7500㎡ 규모의 영랑효공원도 조성도 완료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0월 착수한 면천읍성 저잣거리조성계획 연구용역을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해 저잣거리의 구성과 건축물 양식 및 배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0년까지 저잣거리 조성 및 성벽․관아 복원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에는 복원지 발굴조사 등을 통해 160미터 규모의 서남치성과 80미터 규모의 동남치성 복원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잣거리 복원을 위한 연구용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저잣거리와 관아 등 읍성의 주요 시설 복원이 완료되면 면천읍성은 면천향교와 영탑사 등 주변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관광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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