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실시해 순항 중인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올해도 적극 신청 및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7일 밝혔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택가의 주차공간 협소로 인한 통행불편 및 주민분쟁 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시설이 없는 단독주택 소유자가 신청하면 최대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1998년 사업시작 이래 2015년까지 총 371가구 대상 423면의 내 집 주차장이 조성된 바 있으며, 올해도 사업예산 기준 총 15가구를 선착순 모집해 순차적으로 주차장 설치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신청요건은 ▲신청자 주민등록상 주소가 사업 신청지와 동일 ▲개인주택 소유자 ▲영업용을 제외한 자가용 자동차 소유자 ▲2.5m×6.0m 이상의 설치면적 확보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은 제외 등이다.

임양혁 교통과장은 “그동안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주민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최소의 비용으로 우리 집만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업에 신청을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교통과(☎ 042-251-49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