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단독 청양 관광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충청남도 합동부스로 참가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단독 홍보관을 마련해 황금복거북이, 황룡 등 관광상품과 칠갑산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청양의 대표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칠갑산 천문대를 형상화한 천문대 에어돔 부스를 설치해 천문 영상 상영 및 나만의 별자리 손수건 만들기,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을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내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여행지 정보제공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17개 시·도 광역시 및 시·군이 참여해 전국의 다양한 특산물과 다채로운 여행 관련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