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의원, 1차 공약나눔 교육분야 간담회 개최
민병주 의원, 1차 공약나눔 교육분야 간담회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3.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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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교육비, 서울경기 다음으로 커.. 사교육비 경감 대책 시급

대전 유성갑 민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세부공약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구체적인 공약 실행방안 마련에 나섰다.

▲ 민병주 의원, 1차 공약나눔 교육분야 간담회
민 후보는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따뜻한 민생캠프』‘제1차 공약나눔「교육분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대위 교육분야 멘토단이 참여해서 민 후보의 교육 분야 공약 이슈인 ▲ 교육국제화특구 유치, ▲ 나눔교육 실현, ▲ 초등돌봄교실 확대, ▲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공적 정착 등에 관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참석한 멘토들은 국제중 설립관련 그린벨트내 국제중고교를 설립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제안했으며, 돌봄교실과 방과후수업 등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정책 마련, 인성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민 후보는 “통계청의 지난 해 자료를 살펴보면, 대전은 17개 시도 중 사교육비 비중이 서울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들어가는 도시”라고 설명하면서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교육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성은 연구단지와 기업연구소가 집중해 있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완성되면 해외 우수연구자 유입으로 전국 최고의 국제화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국제화 인프라를 잘 살려 교육국제화특구 유치해 지역 교육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차 공약나눔 「문화관광분야」간담회는 오는 9일 오후 3시에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민병주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근로기준법상 90일인 출산전후휴가를 최소한 100일 이상으로 늘리는 법안을 20대 국회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사실 직장 현실에서는 고용주와 직장동료 눈치를 보느라 90일 출산휴가도 제대로 못 쓰는 경우도 많다”고 하면서 “고용주의 인식 변화와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서도 근로기준을 선진화하고, 모성보호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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